[Dispatch=구하나기자] 올봄엔 셔츠를 겉옷처럼 활용하는 게 대세입니다. 심플한 티셔츠 위에 셔츠를 걸쳐주기만 해도 현실 남친룩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단 자칫 잘못하면 90년대 공대생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럴 때에는 티셔츠를 밖으로 꺼내 입거나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와 티셔츠의 컬러 조합도 중요합니다. 밝은 셔츠를 골랐으면 이너웨어 역시 비슷한 색감을 매치해야 하고요.

반대로 어두운 셔츠에는 블랙 티셔츠가 정답입니다. 답답한 느낌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소매를 롤업해 입으면 됩니다.

미남스타들의 셔츠 활용법을 살펴봤습니다.

① 장근석은 지난달 12일 일본 팬미팅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습니다.

이날 장근석은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였는데요. 관전 포인트는 타탄체크 셔츠였습니다. 셔츠를 겉옷처럼 활용하는 센스를 보였습니다.

블루 컬러가 청량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을 선택, 트렌디한 무드를 살렸습니다.

이너로는 화이트 티셔츠를 골랐습니다. 셔츠와 마찬가지로 긴 기장을 선택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았습니다.

연청 디스트로이드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발등을 덮는 긴 기장을 고르는 과감함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로 캐주얼함을 더했습니다.

액세서리에도 힘을 싣었습니다. 블랙 클러치백과 선글라스로 멋을 냈습니다. 페도라햇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② 박형식은 지난 11일 진행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VIP 시사회에서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실키한 셔츠로 멋을 냈습니다. 단추를 채우지 않고 오픈해 겉옷처럼 입었습니다. 세로 스트라이프가 경쾌한 느낌도 줬습니다.

소매는 2~3번 걷어 손목을 드러냈습니다. 이너는요? 블랙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셔츠에 있는 컬러 포인트와 맞추는 센스~.

블랙 스키니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심플한 블랙 벨트로 포인트를 더했는데요.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가 났습니다.

슈즈 역시 블랙 컬러로 맞췄습니다.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었습니다. 하의와 신발이 연결된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두꺼운 반지와 팔찌로 락시크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댄디했습니다. 훈훈한 투블럭컷을 연출했습니다.

③ 지수는 지난달 20일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포상휴가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습니다.

평범한 듯 귀여운 공항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지수 역시 셔츠를 겉옷처럼 활용했습니다. 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었습니다.

스카이블루 컬러를 선택, 화사함을 강조했습니다. 가슴 부분에 있는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독특한 포인트가 됐습니다.

네오프렌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가슴 부분에 블루 컬러의 일러스트 프린트가 들어간 제품~.

블루 데님진을 매치했습니다. 일자로 뚝 떨어지는 슬림핏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화이트 슈즈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죠. 지수 역시 올백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선글라스와 캐리어로 여행 분위기를 냈습니다.

④ 옥택연은 지난 11일 진행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계' VIP 시사회에서 핑크 셔츠 활용의 좋은 예를 보여줬습니다.

베이비핑크 컬러를 골랐습니다. 구릿빛 피부와 대조되면서 셔츠의 색감이 한층 살아났습니다.

리넨 소재로 계절감을 살렸습니다. 셔츠의 단추를 모두 오픈해 겉옷처럼 입었습니다. 이너로는 화이트 티셔츠를 골랐습니다.

연청 데님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상의는 하의 밖으로 꺼내 입었고요. 밑단은 한번 접어 올렸습니다.

발목이 훤히 드러나면서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가 났습니다. 귀여운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버건디&블랙 컬러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캐주얼한 무드가 살아났습니다.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마무리했습니다.


장근석 클러치백-'리누이'(LINOUI), 55만원.

박형식 셔츠-'핸즈인더포켓', 7만 9,000원.



지수 셔츠-'바쏘 옴므', 9만 9,000원.



지수 티셔츠-'바쏘 옴므', 14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