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하나기자] 마린룩의 상징은요? 바로 스트라이프입니다.

스트라이프는 선의 굵기, 방향, 컬러 등에 따라 천차만별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패턴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스퀘어넥을, 목선이 짧거나 굵은 경우에는 브이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는 뭐니뭐니 해도 블루가 제격입니다. 특유의 청량한 느낌과 함께 바캉스룩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컬러를 시도해봐도 좋습니다. 레드 컬러는 러블리 무드를 더해주고요. 블랙 컬러는 시크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미녀스타들의 마린룩 스타일링을 살펴봤습니다.

① 제시카는 지난 24일 공개된 패션지 '마리끌레르' 6월호 화보에서 사랑스러운 마린룩을 선보였습니다.

레드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착용했습니다. 아이보리색 바탕에 톤 다운된 레드 컬러가 들어가 있어 내추럴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한뼘 정도 되는 짧은 기장을 골랐습니다. 시원한 각선미가 한층 돋보였습니다. 루스한 핏으로 여성미까지 살리는 센스~.

편안한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별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화이트 스트랩힐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헤어스타일은요? 로맨틱했습니다. 부시시하게 연출한 뒤 굵은 웨이브를 넣었습니다. 여기에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② 박민영은 지난 23일 공개된 '꼼빠니아' 2017 여름 화보에서 청량한 마린룩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비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선택했는데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도회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숄더 부분에 트임 절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녀린 직각 어깨가 도드라졌습니다. 여기에 파나마햇으로 바캉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슈즈는 귀여웠습니다. 화이트 에스파드류 샌들을 신었는데요. 발등 부분에 귀여운 장식이 가득 달린 제품~.

화이트 뱅글로 손목의 허전함을 메웠습니다. 헤어스타일은 내추럴했습니다. 뒤로 낮게 묶은 포니테일을 연출했습니다.

③ 조윤희는 지난 24일 공개된 패션지 '그라치아' 6월호 화보에서 캐주얼한 마린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루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착용했습니다. 피케셔츠 형태로 돼 있어 캐주얼한 무드가 극대화됐습니다.

상의는 타이트하게 잡혀 있었고요. 반대로 하의는 플레어 실루엣이었습니다. 소녀 감성이 200% 충전됐습니다.

윗 단추는 풀어 헤쳐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발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미디엄 헤어에 브릿지를 넣었습니다. 말린 장밋빛 립스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④ 김나영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앳코너' 2017 S/S 시즌 화보에서 화사한 마린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연 메인 아이템은 스트라이프~. 브이넥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가슴 부분에 하트 프린트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그 아래 화이트 숏츠를 받쳐 입었습니다. 밑단에 올이 풀린 듯한 디테일이 있어 자유로운 감성이 극대화됐습니다.

화이트 재킷을 걸쳤습니다. 칼라 부분에 네이비 트리밍이 들어가 있어 티셔츠와 절묘한 합을 이뤘습니다.

여기에 쁘띠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전매특허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을 연출했고요. 핑크빛 립스틱으로 생기를 더했습니다.


제시카 스트랩 샌들-'에스제이에스제이', 15만 5,000원.

박민영 원피스-'꼼빠니아', 7만 9,000원.



조윤희 원피스-'라코스테', 21만 8,000원.



김나영 티셔츠-'앳코너', 3만 9,000원.



김나영 재킷-'앳코너', 17만 9,000원.